삼성전자와 인도 이동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이하 지오)은 2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행사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 시장 성과를 설명했다.

조틴드라 택커 지오 사장(왼쪽)과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MWC 2017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 삼성전자 제공
조틴드라 택커 지오 사장(왼쪽)과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MWC 2017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12년 지오와 LTE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14년부터 기지국과 코어 장비, 음성통화 서비스용 솔루션 등 LTE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인프라 장비를 공급했다. 지오는 2016년 LTE 전국망은 구축했다.

지오는 2016년 9월 LTE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70일만에 가입자 1억명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은 "전략적 파트너인 지오와 LTE-A 프로, 5G 등 분야 협력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