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바보의 나눔' 재단에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월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에게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 두산그룹 제공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2월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에게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 두산그룹 제공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은 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전문모금기관이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희망의 밥 나누기'와 '유산기부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월 2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손희송 '바보의 나눔'이사장 주교에게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 재단에 매년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