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 '마신영웅전 와타루(魔神英雄伝ワタル)'에 등장하는 로봇(마신/魔神) '류진마루(龍神丸)'가 프라모델 상품으로 2017년 6월 출시된다.

피규어・프라모델 제조사 맥스팩토리의 '플라맥스(PLAMAX)' 브랜드 상품으로 등장한 '류진마루' 프라모델은 주인공 와타루가 직접 만든 마신 '류진마루'를 입체화한 상품으로 논스케일, 높이 약 8cm의 작은 크기로 제작됐다.

프라모델은 팔다리 관절부에 폴리캡 부품을 적용해 다양한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으며, 손 부품을 바꿔 끼면 커다란 바위도 한번에 자른다는 등룡검(登龍剣)을 내려치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프라모델 '류진마루' 가격은 2963엔(약 3만원)이다.

'마신영웅전 와타루'는 1988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초등학생 주인공 '이쿠사베 와타루(戦部ワタル)'가 수호룡에 의해 신부계(神部界)라 불리는 신들의 세상으로 불려가 와타루 자신이 직접 흙으로 만든 인형에서 탄생된 '류진마루(龍神丸)'와 함께 창계산(創界山)의 상징인 일곱가지 무지개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모두 45화 분량이 방송됐으며, 애니메이션 외에도 게임 콘텐츠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마신영웅전 와타루’에 등장하는 로봇 ‘류진마루’가 프라모델 상품으로 출시된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애니메이션 ‘마신영웅전 와타루’에 등장하는 로봇 ‘류진마루’가 프라모델 상품으로 출시된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플라맥스 ‘류진마루’ 프라모델.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플라맥스 ‘류진마루’ 프라모델.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