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캐리어에어컨, 국제냉난방공조전서 신제품·기술 공개

차주경 기자
입력 2017.03.07 14:14
삼성전자·LG전자·캐리어에어컨이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KOREA)'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의 '무풍 냉방' 기술을 시스템에어컨으로 확대 적용한
'무풍 1 Way 카세트'를 비롯, 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HARFKO 부스와 신제품.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무풍 1 Way 카세트는 천장형 실내기로 1만개 마이크로홀로 냉기를 분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전방 8m까지 냉기를 전달해 냉방 능력이 높고 초미세먼지 측정용 PM 2.5 센서, 정전기로 미세먼지와 세균을 없애는 K 필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바이러스 닥터 기능도 갖춘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단일 기종 30마력을 구현한 에어컨 실외기 'DVM S', 필요한 용량에 맞춰 모듈 조합으로 확장 가능한 'DVM 칠러', 신재생에너지 지열을 이용한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DVM S GEO', 전면 토출형 실외기 최대용량(14마력) 'DVM S Eco' 등 고효율 실외기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무급유(Oil Free) 인버터 터보 칠러,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인공지능 천장형 실내기 등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LG전자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신제품은 모터 회전축에 전자기력을 활용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이다. 이 방식은 에너지 효율과 용량을 대폭 높인다.

건물 크기와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 에어컨 제품도 출품된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Multi V Super 5)'에는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서가 장착돼 단일 제품 국내 최대인 32마력을 낸다. 이 힘은 5평 크기 사무 공간 52개를 동시 냉방 가능할 정도다. 힘은 강하지만, 설치 면적과 무게는 훨씬 줄었다.

LG전자가 소개할 고효율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인공지능' 휘센 시스템 에어컨의 천장형 실내기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사람 위치, 온도, 습도, 먼지 등 실내 공간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냉난방 및 공기청정 기능을 조절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 또한 인체감지 센서를 탑재, 사람들의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한다.

와이파이로 주거용 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 씽큐 IoT 기능, 클라우드 기반 원격 통합관리 솔루션 '비컨 클라우드(BECON Cloud)'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센서로 제품의 운전 현황과 설치 환경 정보를 분석,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과 이상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인공지능과 IoT, 융복합 하이브리드와 고효율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지능형 빌딩 에너지 솔루션 기술 '어드반택(AdvanTE3C)'도 공개하고 이 기술을 도입한 여의도 IFC빌딩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소개한다.

빌딩 자동화를 통한 친환경 그린 빌딩 '빌딩 인더스트리얼 시스템(BIS)', 계열사간 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형 주차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냉동탑차, 선박용에어컨, 전기 자동차 충전 시스템, 드론 앰뷸런스 등 미래형 기술과 제품이 모인 '캐리어 스마트 시티' 청사진도 제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인공지능 18단 에어컨과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인버터 쇼케이스와 차량용 냉동기, 상업용 에어컨 등 신제품 전시·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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