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2016년 하반기부터 올 1분기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법원 등의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보건복지 분야에서 10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난해인 2016년 11월 수주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보기술과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예방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에는 108억원 규모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 '자동차보험 차세대 심사시스템 구축 사업'은 자동차보험 심사의 미래발전을 위한 스마트 심사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는 '사회보장정보원 전산자원 통합유지관리용역' 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3년간 대우정보시스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보강 사업, 장기요양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회보장정보원 등 보건복지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규모 보건복지 분야 사업에서 안정적인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 등 업무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올해부터 공공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를 주력 사업의 하나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메타넷 계열사인 IT인프라 솔루션 전문업체 코마스와 협업해 지난 1월에는 '대법원 데이터센터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업'을 계약 체결, 최근 전산장비 유지보수 사업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4분기 167억원 규모의 '한국고용정보원 정보시스템 통합운영 유지보수 사업', 133억원 규모의 'LH공사 LH 정보인프라 유지보수 용역' 등의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김상직 대우정보시스템 공공사업부문장은 "대우정보시스템은 다양한 공공사업 부문 프로젝트 구축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및 성공적인 사업 수행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공공사업 부문에서 자체적인 수행 능력을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공공사업 전 부문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