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벤처기업 밴다 일렉트로닉스가 1000마력의 힘을 내는 전동 스포츠카 '덴드로비움(Dendrobium)'을 공개했다.

'덴드로비움'은 최대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로 1000마력의 힘을 내는 모터를 탑재해 최고시속 320km 이상으로 질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명 자동차 경주 포뮬러1(F1)에 참가하고 있는 명문팀 '윌리엄즈'의 기술 제공으로 탄생된 '덴드로비움'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속도에 다다르는 것을 의미하는 제로백 성능이 2.7초 수준이며, 오는 2020년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드로비움은 건담 세계관에 등장하는 초대형 무기 이름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밴다 일렉트로닉스가 만든 전동 스포츠카 ‘덴드로비움’. / 밴다일렉트로닉스 캡처
싱가포르 밴다 일렉트로닉스가 만든 전동 스포츠카 ‘덴드로비움’. / 밴다일렉트로닉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