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7년형 스마트 TV 전 제품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넷플릭스 추천 TV(Netflix Recommended T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세계 약 190개국에서 9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인터넷 TV 업체다. 자체 제작한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에 잘 알려진 작품은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 '더 크라운(The Crown)', 최근 공개한 '마블 아이언 피스트(Marvel's Iron Fist)' 등이 있다.

넷플릭스는 TV의 사용 편의성, 성능과 기능 등을 평가해 2015년부터 매년 넷플릭스 추천 TV를 선정한다. LG전자 TV는 3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 2017년형 스마트 TV의 리모콘에는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이 있다. 스마트 TV 플랫폼인 LG전자 웹OS 3.5는 직관적인 사용법과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시한다.

LG전자 스마트 TV 전제품이 넷플릭스 추천 TV로 선정됐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스마트 TV 전제품이 넷플릭스 추천 TV로 선정됐다.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넷플릭스와 고화질 콘텐츠 시장 시너지를 노린다. LG전자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 H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은 4K UHD 콘텐츠를 돌비 비전(Dolby Vision), HDR10, HLG 등 다양한 HDR(High Dynamic Range) 규격으로 재생 가능하다.

LG전자는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에서 종합편성, 뉴스, 홈쇼핑, 경제, 키즈 등 54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미국에서도 FOX스포츠, 씨넷, 블룸버그, 로이터 등 77개 채널을 제공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한층 편리해진 사용법과 풍성한 볼거리를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