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HDC 현대산업개발, HDC 아이콘트롤스 등 3사는 27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제휴를 맺고 2017년부터 분양할 아이파크 아파트 내에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차인혁 SK텔레콤 IoT 사업부문장, 장경일 현대산업개발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 / SK텔레콤 제공
왼쪽부터 차인혁 SK텔레콤 IoT 사업부문장, 장경일 현대산업개발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 / SK텔레콤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분양할 아이파크 아파트 가구 내 조명·난방·가스차단기·문열림센서·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을 SK텔레콤의 '스마트홈'에 연결한다.

아파트 거주자들은 가정에 기본 장착 제품은 물론 추가로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연동 기기 구매 시 음성과 '스마트홈' 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앞으로 펼쳐질 IoT 빅뱅 시대를 맞아 개방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일 HDC현대산업개발 건축·주택사업본부장은 "HDC IoT 서비스는 아이파크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