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대 전동공구 업체에 배터리 12억셀 공급

유진상 기자
입력 2017.03.27 11:34
삼성SDI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쉬와 TTi, 스탠리 블랙앤드데커, 마티카 등의 세계 4대 전동공구 업체에 12억셀 이상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배터리를 이어서 일렬로 쌓았을 때 지구 둘레를 두바퀴 돌 수 있는 물량이다.

삼성SDI 전동 공구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추이와 전동 공구용 배터리 시장 추이. /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2005년부터 보쉬에 소형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후 품질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07년 보쉬로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부문 최고 공급업체로 선정돼 최고품질상을 수상했다.

삼성SDI는 이후 TTi, 스탠리 블랙앤드데커, 마티카 등의 전동공구 업체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삼성SDI 관계자는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며 "2013년부터 50%이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2013년 3억6500만 셀이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올해 8억500만 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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