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을 목적으로 설립된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JRCOOP)이 제주도 렌트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문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신문고 서비스는 협동조합을 통해 렌트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들을 접수하고, 더 나은 렌트카 제공을 위한 불만 신고 서비스다.

협동조합 인터넷신문고는 고객이 불편 등의 의견을 쉽게 홈페이지에 올리고, 해당 업무 담당자의 답변을 전달해주는 소통의 공간이다.

신고는 협동조합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우측 상단 메뉴를 클릭하고 연락처, 이메일, 사건발생 업체, 민원답변 통지방식, 상세 내용 등을 기입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내용은 해당 렌트카 업체에 전달되어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패널티를 부여해 협동조합내 렌트카 제공 제재가 가해진다. 협동조합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애로사항에 초점을 두고 개선 처리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제주도렌트카협동조합이 베타 버전으로 운영하던 신문고 서비스를 본격화 하게 됐다. 그동안 제주도내 렌트카 업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그만큼 서비스의 질도 떨어져 소비자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협동조합내 업체를 이용하면서 겪은 불친절, 차량 상태, 사고 처리 등 다방면의 사건에 대한 불만 신고를 접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 렌트카 협동조합은 3월부터 제주항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회원사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