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진·영상 사진가들에게 'DJI 인스파이어' 드론은 선망의 대상이다. 우수한 비행 안전성과 편의 기능, 촬영 환경·용도에 따라 교체 가능한 카메라 유니트까지 갖춘 덕분이다.

DJI는 2017년 항공 촬영 드론 신제품 DJI 인스파이어 2를 출시했다. 전 모델(DJI 인스파이어)보다 비행·촬영 성능이 향상됐고 장애물 감지를 비롯한 각종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DJI 인스파이어 2의 구성품과 비행 성능, 새로운 카메라 유니트 DJI 젠뮤즈 X5S의 화질을 영상으로 살펴본다.

DJI 인스파이어 2에 젠뮤즈 X5S 카메라 유니트를 장착한 모습. / DJI 제공
DJI 인스파이어 2에 젠뮤즈 X5S 카메라 유니트를 장착한 모습. / DJI 제공
DJI 인스파이어 2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하드 케이스는 드론 본체와 관련 부품을 견고하게 고정한다. 드론 본체 위, 전면과 하단에는 각종 센서가 장착됐다. 이 센서들은 장애물 감지, 비행 안정성 향상에 쓰인다. 배터리는 두개로 구성됐고, 기온이 낮을 때 배터리 효율을 확보하도록 자동 히팅 기능을 갖췄다.

▲[영상 리뷰] 항공 촬영의 진수 전한다, DJI 인스파이어 영상. / 이재범 PD

DJI 인스파이어의 기본 카메라 유니트, 젠뮤즈 X5S는 마이크로포서즈 타입 이미지 센서와 렌즈 마운트로 구성된다. 2000만 화소 사진과 5.2k 30p, 4k 60p 영상을 촬영한다. 이미지 센서 면적이 넓어 일반, 고감도 화질이 우수하다.

DJI 인스파이어 2는 본체 400만원, 카메라 유니트 X5S와 영상 코덱 라이센스를 포함한 패키지가 798만6000원에 판매된다. 이 제품은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충정로 제이씨현스토어, 전국 온·오프라인 드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