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017 POST BIFF' 기획전을 4월 4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영화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기획전은 2016년 영화제 초청 작품 중 개막작인 '춘몽'을 비롯해 '퍼스널 쇼퍼', '단지 세상의 끝', '춘천, 춘천',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등 작품들과 2014년도 개막작인 '군중낙원'과 2012년 폐막작인 '텔레비전'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에는 작품을 선정한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 선정 배경 및 해설 등 특별대담의 시간을 통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POST BIFF 기획전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2017 POST BIFF 기획전이 4월 4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2017 POST BIFF 기획전이 4월 4일부터 9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 부산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