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제14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992년 전파법 제 66조2에 의거해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전파방송 산업체 지원을 비롯해 차세대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전파방송통신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자리는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SK텔레콤, 삼성전자 출신이 차지했는데, 14대 회장 자리에 처음으로 LG계열이 맡게 됐다.

한편, 신임 권 회장은 2015년 12월부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