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KT 융합기술원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대상 '5G 네트워크 가상화 워크숍'을 주최한다고 10일 밝혔다.

GSMA 5G 태스크포스(TF) 의장사인 KT가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NTT 도코모·차이나 모바일·노키아·화웨이·인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이 참여한다.

KT는 2015년 3월부터 5G TF 의장사 지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5G 백서 발간, 5G 표준기술 제안 등 활동을 통해 5G 네트워크 기술 진화 및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 왔다. 2016년부터는 회원사간 공동 작업을 통해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가상화' 관련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2017년은 5G 글로벌 표준화의 원년이다"며 "KT는 5G 기술·서비스를 대내외에 전파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