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분석 기업 메디에이지는 삼성전자와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에이지는 8조원 규모의 전체 건강검진 시장 중 기업 대상 건강검진 분야와 전문검진센터에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는 "삼성전자의 삼성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로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검진 이후의 사후관리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에이지는 현재까지 부산대병원, 백병원 등과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계약을 완료했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차움 검진센터,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등 전국 주요병원 60여개처와 제휴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