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하면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리니지M은 대형 기대작 게임을 입증하듯 네이버 다음 포털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살펴보면 리니지M은 0시부터 검색량이 크게 유입됐고 잠시 순위가 떨어지는듯 했지만, 다시 오전 8시 사전 예약이 시작되자 이용자 검색량이 크게 증가하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본 리니지M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변화 추이. /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 데이터랩으로 본 리니지M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변화 추이. / 네이버 데이터랩
리니지M이 수 많은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 제작했기 때문이다. 옛 향수는 물론 새로운 리니지 모바일의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PC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모든 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게임은 여러 클래스(직업)의 캐릭터뿐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리니지 만의 핵심 요소도 새로운 아덴 월드에 그대로 담아냈다. 리니지M은 다른 이용자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오픈 필드로 제작됐다.

사전 예약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리니지M의 정식 출시 시점에 게임 아이템(무기 마법 주문서, 아데나)을 자동으로 아이템을 얻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12일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용자는 자유 게시판과 이벤트 참여 게시판 , CM(Community Manager, 커뮤니티 매니저 또는 게시판 운영자) 게시판 등 세가지 커뮤니티 공간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을 올해 상반기 한국에 제일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