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솔루션즈, 스마트패스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김남규 기자
입력 2017.04.13 15:30
모바일 인증 솔루션 및 금융 플랫폼 전문 기업 에이티솔루션즈는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없이 모든 금융 거래가 가능한 자사 스마트패스 애플리케이션이 3월말 기준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B든든간편인증 이체 소요 시간 비교. / 에이티솔루션즈 제공
스마트패스는 최근 KB국민은행의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에 적용된 인증 기술로,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 숫자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

스마트패스는 2월 이동통신 3사와 아이폰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후, 1개월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에이티솔루션즈는 올해 안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패스는 스마트폰 내 1등급 하드웨어 보안 영역인 USIM과 트러스트존에 고객의 인증 정보를 저장해 금융 거래 시 간단한 비밀번호 숫자만으로 인증이 가능한 금융 인증 서비스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은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과 달리 독립된 하드웨어 영역에서 중요한 정보를 관리해 높은 보안성을 가진다. 이를 토대로 스마트패스 채택사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간소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스마트패스가 적용된 KB국민은행의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비밀번호 숫자만으로 조회, 이체, 예·적금/펀드 가입, 대출 신청 등 모든 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간편 송금 서비스의 경우 이체 한도가 1일 50만원에서 제한되는 것과 달리 스마트패스 적용 시에는 기존 보안카드, OTP 수준으로 이체 한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KB든든간편인증의 경우, 1회/1일 1000만원의 이체 한도를 제공한다.

이체에 소요되는 시간도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경우 1분 이상, 지문 인증 방식을 이용할 경우 1분 내외인 데 반해 KB든든간편인증 이용 시 평균 30~40초로 짧다.

KB국민은행은 3월부터 징병 검사자에게 발급하는 KB나라사랑카드로 계좌를 개설할 때, 별도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 KB든든간편인증을 이용하도록 했다. KB국민은행은 향후 비대면 계좌 개설 및 KB태블릿브랜치에도 실물 매체 없는 KB든든간편인증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종서 대표는 "은행의 비대면 채널이 강화되면서 실물 매체 없이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흐름이다"며 "스마트패스와 같은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체계는 향후 은행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보안 수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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