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공식 수리를 맡고 있는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하루 만에 아이폰을 수리해주는 '아이폰 익스프레스' 서비스 선보이며 애플 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폰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전면 강화유리 파손, 내부 액정 파손을 비롯해 화소, 터치스크린 불량 등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와 근접센서, 카메라, 홈버튼 불량 등의 증상 등 디스플레이 수리에 해당한다. 서비스 가능 모델은 iPhone 5s, iPhone 6 / 6 Plus, iPhone 6s / 6s Plus, iPhone 7 / 7 Plus, iPhone SE 등이다.

아이폰 수리의 경우, 내부 문제는 리퍼폰으로 교체해 주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수리는 통상 2일 정도의 수리 기간이 소요됐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이 시간을 3시간 이내로 줄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아이폰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동부대우전자서비스 강서센터와 구로디지털센터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약 3시간 걸리는 수리 시간을 감안해 오후 3시 이전까지 방문하면 당일 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