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및 AI 컴퓨팅 분야 전문기업 엔비디아가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국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 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국내 e스포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오른쪽)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엔비디아 코리아 제공
엔비디아 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국내 e스포츠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오른쪽)과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엔비디아 코리아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지포스(GeForce) GTX 시리즈' GPU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일부 라인업(지포스 GTX 1060, 1070, 1080 등)이 국내 e스포츠 대회의 공인용품으로 지정됐다. e스포츠 공인용품은 공정한 경기운영 및 경기력 향상 도모를 위해 KeSPA에서 직접 성능과 e스포츠 적합성을 인증한 제품이다.

공인용품으로 지정된 엔비디아 GPU 탑재 그래픽카드 제품에는 향후 e스포츠 공인용품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전국 70개의 KeSPA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진행되는 클럽대회에서도 공식 그래픽카드로 사용되며, 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부상으로도 제공된다. 첫 적용 대회는 2017년 5월 개최될 예정인 2분기 e스포츠 PC클럽 대회부터다.

엔비디아와 KeSPA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인 e스포츠 PC클럽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전국 e스포츠 균형발전 및e스포츠클럽 거점 활성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공동 홍보 프로모션과 교육사업 및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 및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