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포터블 스피커의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많은 수치다.

LG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 등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LG 포터블 스피커의 인기비결로 꼽았다. 특히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다양한 IT 기기와 스피커를 연결해 음악과 게임, 캠핑,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는 20~30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포터블 스피커. / LG전자 제공
LG전자 포터블 스피커. / LG전자 제공
190g에 불과한 무게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인 무드(모델명: PH1) 제품은 올해 들어 월평균 7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LG 포터블 스피커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캔들(모델명: PH3) 제품도 월평균 1500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매장 진열 변화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미니빔 TV 등과 함께 포터블 스피커를 진열해 함께 구매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적용한 제품들로 포터블 스피커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