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실시간 의사소통 방식에 기반을 둔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환경을 지원한다."

데릴 메키넌 시스코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시스코 스파크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윤태현 기자
데릴 메키넌 시스코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시스코 스파크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윤태현 기자
시스코코리아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스코 콜라보레이션 서밋 2017' 기자간담회에서 '시스코 스파크(Cisco Spark)'를 통해 차세대 협업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스코 스파크는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을 연결한다. 실시간 소통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가상 회의실(room)을 생성해 프로젝트에 따라 여러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회의실에서 메시지 전송, 파일 공유, 다자간 음성·영상 통화 등을 할 수 있다.

시스코 스파크는 ▲스파크 보드▲스파크 룸킷 ▲스파크 미팅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일체형 회의실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파크 보드는 클라우드 기반 일체형 회의실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PC·휴대폰·태블릿 등으로 스파크 보드가 마련된 가상 회의실에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참여자들은 디지털 화이트 보드에 실시간으로 필기할 수 있다. 다 마친 작업 파일은 자동으로 저장되고 암호화된다.

스파크 룸킷은 중소규모 회의실에 적합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디오카메라, 스피커, 마이크로 구성된다. 최대 7인용 회의실을 지원한다. 스파크 룸킷 플러스는 14인 이상의 회의실을 위한 상위 제품이다.

스파크 미팅은 회의실에서 공유한 파일, 메시지 등을 암호화해 저장한다. 뒤늦게 회의에 참석해도 이미 진행된 내용과 자료를 볼 수 있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데릴 총괄은 "언제나(any time), 어디서든(anywhere), 기기에 상관없이(any device)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시스코 스파크는 팀 단위의 프로젝트 협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