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개, 무게 4톤 분량의 레고 브릭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레고코리아는 봄과 어린이날을 맞아 봄꽃을 주제로 기획한 브릭 창작 문화 행사 '레고 꽃이 되다' 축제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17일간 이어간다고 밝혔다.

'레고 꽃이 되다' 축제에는 가로 12미터 세로 8미터 크기의 초대형 레고 플라워에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만든 레고 브릭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꾸몄다. 행사장에는 덴마크 레고 그룹 본사로부터 공수한 무게 4톤 분량의 400만여개 레고 브릭을 투입했으며, 동시에 200여명이 앉아 레고 브릭 모형을 만들 수 있는 레고 플레이 테이블을 배치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선물과 경품도 제공된다. 창작에 참여하는 방문객 중 선착순(평일 200명, 주말 및 공휴일 500명)에게는 레고 '생일축하해'(40226)가 무료 제공되며, 매일 우수 창작품을 선정해 201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레고 축제 현장 사진을 해시태그(#레고꽃이되다)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으로 2017년 하반기 레고 신제품(1명 100만원 상당)과 레고 브릭헤즈 제품(100명)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레고 갤러리 존'에는 레고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브릭 아티스트들의 레고 창작품이 전시된다. 또, 2017 서울모터쇼에서 차체의 절반을 레고 브릭으로 표현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도 만날 수 있다.

'레고 꽃이 되다' 축제 현장. / 레고코리아 제공
'레고 꽃이 되다' 축제 현장. / 레고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