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6일,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와 제휴해 토스(Toss) 앱에서 '간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홍보 모델이 ‘간편 환전 서비스’를 새개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홍보 모델이 ‘간편 환전 서비스’를 새개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제공
간편 원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Toss) 앱 회원은 별도의 은행 환전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KB 네트워크 환전서비스'를 신청하고,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외화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보안매체 인증을 생략해 신청단계를 간소화 했고, KB국민은행 뿐 아니라 토스 송금 서비스와 제휴한 21개 금융기관 거래고객은 높은 환율 우대율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가능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총 20개 통화가 포함된다. 1일 최대 100만원이내에서 1년 365일 신청 가능하다. 출시기념으로 최대 8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핀테크 기업과 제휴해 출시한 환전 서비스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핀테크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고객 중심의 더 나은 외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