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퓨리케어 직수형 정수기와 유지관리 서비스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가 2017년 4월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는 약 2주만에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 제품은 출수구를 위아래로 47mm까지 움직일 수 있어 다양한 용기에 사용할 수 있다. 단시간에 물을 뜨겁게 하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 40℃·75℃·85℃ 3단계 맞춤형 온수를 제공하고 120㎖·500㎖·1ℓ 용량별 정량 출수 기능도 갖췄다.

LG전자가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에 토탈케어 서비스를 적용한다.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에 토탈케어 서비스를 적용한다. /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 제품에 새로운 유지관리 서비스 '토탈케어 1.2.3'을 적용한다. ▲매년 직수관 무상 교체 ▲자동·수동 2단계의 'UV-LED' 코크 살균 ▲직수형 정수기 중 국내 유일하게 3개월 주기 방문·살균 케어 등 밀착형 관리로 구성된 서비스다.

LG전자는 신제품 판매량 1만대 돌파를 기념, 2017년형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구매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렌탈료 2개월 무료 등의 혜택을 5월 한달간 제공한다.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매년 직수관 교체를 포함한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에 새 이정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