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을 소개합니다] IT서비스∙SW업계와 함께 발전하겠습니다...디지털부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입력 2017.05.02 18:10 수정 2017.05.04 05:00
안녕하십니까. IT조선 디지털부 김남규 기자입니다. IT조선 디지털부는 백색 가전, 디지털 디바이스, 게임, 키덜트, IT서비스, 이커머스. 소프트웨어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IT조선 디지털부는 주로 '세상에 이런 것도 있었구나' 싶은 새로운 내용을 발굴해 독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IT서비스와, 이커머스. 소프트웨어 산업에 출입하면서 신기술을 중심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우선 IT서비스 분야는 지난해부터 아주 큰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부각되면서, 인력을 대거 투입해야 했던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LG CNS는 지난해 동안 물량 중심의 수주전 위주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조직을 슬림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K주식회사 C&C는 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솔루션 공급 중심 회사에서 솔루션 플랫폼 회사로 변모했습니다.

IT서비스 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지양하고 자신만의 독자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면, 이커머스 업계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은 현시점에도 끊이지 않는 위기설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경장 기업들을 긴장시키며 야심차게 추진했던 '쿠팡맨'의 로켓배송이 투자금 고갈의 주 원인으로 작용해 쿠팡의 자금을 압박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쟁사 위메프와 티몬도 쿠팡의 광폭행보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곧 안정을 되찾고 승자독식 구조인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선두 탈환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누가 이기든 고객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관련 업체들이 선을 지키고 경쟁한다면 이는 결국 국내 유통업계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반면, 이베이는 전통적 이커머스 강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자신만의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베이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토종 이커머스 기업 11번가는 SK플래닛과 통합되면서 숨통이 트인 모습입니다. 포인트 시스템과 O2O 등 신규 서비스를 강화 중인 11번가는 올해 말을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고무적인 모습입니다. 그동안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던 분야였지만, 2018년 정규교육과정 편입 등을 이유로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해당 업체들은 이를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갑자기 부흥기를 맞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학생들이 10년 후 사회에 나와 생산활동을 할 때는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로부터 10년 동안 투자를 지속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빌게이츠 같은 인물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4년동안 중대형 하드웨어와 IT서비스, 전자, 통신, 유통, 게임 등의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때로는 특정 분야의 산업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황세를 누렸던 시기도 있었고, 탄탄한 기업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는 사건도 목격했습니다.

모든 기업이 미래를 예측하고 매 위기를 효과적으로 넘기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성공한 기업들은 정도를 걸으며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한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지금처럼 그랬듯이 기자로 현업에서 활동하는 기간 동안 제가 출입하는 기업이 스스로의 이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또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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