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델 EMC 월드 2017'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관리 솔루션인 'VM웨어 펄스 IoT 센터(Pulse IoT Center)'를 출시했다.


VM웨어 펄스 IoT 센터는 VM웨어가 공개한 첫번째 IoT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IoT 인프라에 필요한 엣지(edge) 시스템과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VM웨어 펄스 IoT 센터는 연결된 사물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모든 엣지 시스템과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상태를 감시한다. 사물인터넷 기기의 위치 표시가 가능해 이상 징후 포착 시, 관리자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인 VM웨어 NSX를 추가하면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보안 위협에 노출된 디바이스를 감지하고, 즉각 격리해서 전체 네트워크의 감염을 예방한다. 사물인터넷 인프라가 멀웨어에 감염되면 무선 환경에서도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서 보안 위협에 신속히 대응한다.

미미 스피어 VM웨어 본사 IoT 부문 부사장은 "IDC가 2015년 말 121억개였던 IoT 엔드포인트 수를 2020년에는 300억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만큼, 효율적인 방법으로 수많은 엔드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VM웨어 펄스 IoT 센터는 연결된 사물에 대한 가시성, 보안성,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