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017년 1분기 연결 실적 매출 66억2000만원, 영업이익 10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5.4%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도 무형자산(연구개발비) 전액 감액으로 인한 당기 상각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은 77.1% 상승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분기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룽투게임의 '열혈강호 모바일'이 4월 중국에서 출시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해외 로열티 수익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열혈강호전2(가칭)'가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엠게임 자체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 지난해 6월 국내 게임업체인 퍼니글루와 온라인게임 '귀혼' IP 제휴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게임 '귀혼'이 여름 시즌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보드게임 '굴려야 산다 for Kakao'와 캐주얼 모바일게임 '롤링볼즈' 등 퍼블리싱 신작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7년은 지난 4월 중국에 출시된 '열혈강호 모바일'을 시작으로 웹게임 '열혈강호전2'와 모바일 '귀혼' 등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의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며 "이와 동시에 엠게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규 매출원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