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양산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랩 워너크립터 사전 예방 툴'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랩 워너크립터 사전 예방 툴은 워너크립터 랜섬웨어가 악용하는 보안 취약점이 컴퓨터나 서버에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악용되는 프로토콜을 비활성화해 랜섬웨어 감염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랩 워너크립터 사전 예방 툴로 보안 취약점을 조치한 모습. / 안랩 제공
안랩 워너크립터 사전 예방 툴로 보안 취약점을 조치한 모습. / 안랩 제공
안랩 워너크립터 사전 예방 툴은 V3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안랩 홈페이지(www.ahnlab.com/kr/site/support/notice/noticeView.do?boardSeq=50124728)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랩 관계자는 "추후 변종 랜섬웨어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방 툴로 조치를 취한 이후에 백신의 최신 엔진 업데이트와 실시간 검사를 활성화하고, 윈도 최신 보안 패치를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