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1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삼성⋅SK하이닉스 파운드리, 웨스턴디지털-도시바 국제분쟁,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반토막,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대란 이었습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시장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소식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 TSMC가 50% 넘는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의 미세공정이 점점 한계 수준에 달하고 있는 반면 파운드리 시장의 수익성이 성장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웨스턴디지털이 도시바 반도체의 합작 투자사라는 이유로 도시바 매각에 독점협상권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도시바 측은 독점협상권 요구는 부당하다며 웨스턴디지털 관계자가 공동 운영 중인 욧카이치 공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웨스턴디지털은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 도시바 메모리 칩 사업부문 매각을 중지해달라는 중재 요청을 신청했습니다. 중재절차가 최대 1년까지 걸릴 수 있어 도시바 매각이 지체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5월 일평균 매출이 반토막 수준인 2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는 추정 분석이 나왔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매출 하락세 이유를 서비스 자연감소로 보고 있는데요. 경쟁작 '리니지M'의 출시 임박 요소도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15일 출근하자마자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대국민 행동 요령에 참여하셨나요? 유럽을 중심으로 유포되기 시작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에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닌데요. 신고된 피해 건수보다 신고하지 않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윈도 운영체제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했습니다.

삼성·SK하이닉스 파운드리에 역량 강화

파운드리 사업 힘 주는 삼성·SK하이닉스…반도체 시장 지각변동 예고

◆ 웨스턴디지털, 도시바 매각 중단 요청 국제분쟁

웨스턴디지털 "도시바 매각 중단" 국제 분쟁 요청

◆ '리니지2 레볼루션' 매출 반토막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일매출 '40억원→20억원'으로 반토막

◆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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