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공개 행사에서 홍채 인식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갤럭시S8 공개 행사 캡처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공개 행사에서 홍채 인식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 갤럭시S8 공개 행사 캡처
2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천문학적 비용에 발목잡힌 SK텔레콤, 갤S8 홍채인증 뚫려, 45만원에 날린 돈방석, 무임승차 요구 페북 등이었습니다.

전날 독자들은 SK텔레콤의 5세대(G) 서비스 구축에 천문학적 비용이 들 것이란 기사에 가장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5G 서비스를 위해선 무선망뿐 아니라 유선망이 필요한데, 유선망이 없는 SK텔레콤은 이를 구축하거나 KT의 유선망을 임대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그 어느쪽이든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갤럭시S8이 안면인식이 실제 사람 얼굴이 아닌 사진으로 뚫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홍채인식이 뚫렸습니다. 독일의 해커 단체는 홍채인증을 위해 촬영한 사진을 출력한 후 콘택트렌즈를 얹어서 홍채인증을 풀었다고 합니다. 고성능의 프린터가 큰 몫을 한 건데요. 그 고성능 프린터가 다름 아닌 삼성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요즘 회전 장난감 '핸드스피너'가 붐입니다. '핸드스피너'는 캐서린이 1997년 '스피닝 토이'란 이름으로 처음 출시했는데요. 그 당시 다마고치 열풍이 불어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제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는데요. 캐서린은 저작권료를 한푼도 챙기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건 45만원 하는 특허 갱신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페이스북이 망이용료를 낼 수 없다는 기사가 주목 받았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해외에서도 내지 않기 때문에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국내에서는 다른 기업들 모두 예외없이 망 이용료를 내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1위 이통 사업자' SK텔레콤, 천문학적 비용에 '5G 서비스' 발목잡혀

SKT 5G 서비스, '취약한 유선망'에 발목잡히나...천문학적 비용 들여 구축하거나 임대해야

◆ 갤럭시S8, 홍채인식도 뚫렸다

갤럭시S8, 사진과 콘택트렌즈에 뚫려... 홍채인식도 해킹 가능해
갤럭시S8 공개 하루만에 '안면인식 보안 허술' 인정...삼성 "높은 보안은 홍채 인식으로" 권장

◆ 45만원 특허 갱신료에 날아간 돈방석

회전 장난감 '핸드스피너' 20년만에 재조명...특허 출원자 빛보나?

◆ 페북, 수천억 매출은 꿀꺽…망 이용료는 무임승차 요구

"망 이용료 못 낸다"...페이스북, 한국서 수천억원 챙겨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