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와 국산 서버 기업 테라텍이 하반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조호견 이노드리드 대표와 공영삼 테라텍 대표가 ‘제로스택’ 사업을 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노그리드 제공
조호견 이노드리드 대표와 공영삼 테라텍 대표가 ‘제로스택’ 사업을 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노그리드 제공
양사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을 겨냥한 '제로스택(XERO STACK)'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다. 제로스택은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국산 서버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 장비로, 전원만 넣으면 몇 분 만에 가상머신을 생성해 클라우드로 업무를 전환할 수 있다.

제로스택은 6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산클라우드쇼 'IC3 2017'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이 테라텍의 국산 서버와 결합해 강력한 제로스택 어플라이언스로 발전시켜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제품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삼 테라텍 대표는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 기술력과 테라텍의 서버 컨설팅 경험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다"며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의 불안 요소를 해결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