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코리아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3D익스피리언스 포럼2017'을 개최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기업 생존전략과 가치창출 방법을 제시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다쏘시스템 제공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다쏘시스템 제공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가 진행한 패널 토론에는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우병현 조선일보 디지털전략실장, 이현순 두산그룹 부회장, 김도원 보스턴 컨설팅그룹(BCG) 대표 등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근 시장 동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방식에 대한 혜안을 공유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실질적인 접근방식 및 방법론을 제시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정부의 10대 공약 중 1순위인 노동 분야에서 대표적 키워드로 손꼽히고 있을 만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쏘시스템은 실제 사용자와 소비자가 새로운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현 IT조선 대표(가운데)가 ‘3D익스피리언스 포럼 2017’에서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 ./ 김남규 기자
우병현 IT조선 대표(가운데)가 ‘3D익스피리언스 포럼 2017’에서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 ./ 김남규 기자
패널 토론에 참여한 우병현 조선일보 디지털전략실장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경험이 현실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의사결정 도출 방법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사회적 규제를 상수로 보고 이에 대응하는 방안을 하나씩 모색하면 결국 문제 대한 원하는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우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을 거론할 때 자주 거론되는 제조혁신이나 국가 경쟁력 향상과 같은 문제도 좋지만, 더 나아가서 국가 과제인 통일과 같은 문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사안을 단순히 사람 문제나 문화 문제로 접근하지 말고 작지만 실천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해 진행하려는 자세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3D 익스피리언스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 익스피리언스 전시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