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포슬린 모습.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포슬린 모습. / 삼성전자 제공
1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소형차 한 대 값 가전 불티, SK하이닉스 막판 변수 등극, 한국 스마트폰이 미국 평가 상위권 싹쓸이, 소형 SUV 시장 흔드는 '코나' 등이었습니다.

웬만한 신형 자동차 한 대 값과 맞먹는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이 인기라는 소식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LG전자가 앞다퉈 초호화 프리미엄 가전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000만원 넘는 프리미엄 냉장고·TV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도시바메모리'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하루 앞둔 어제 SK하이닉스가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주목받았습니다. 미국 브로드컴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SK하이닉스가 일본 산업혁신기구(INCJ)를 중심으로 하는 연합체의 합종연횡 대열에 가세한 점과 더불어 지분 100% 인수 대신 51%만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갤럭시S8시리즈와 G6 등 국산 스마트폰이 아이폰의 안방인 미국에서 아이폰을 제치고 좋은 평가를 받아 화제입니다. 갤럭시S8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국산 스마트폰이 미국의 대표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8·S8플러스는 각각 82점을 받아 나란히 1·2위에 올랐습니다. LG G6는 사용편의성·메시징·웹브라우징 등 부문에서 엑설런트 평점을 받았지만, 메모리카드를 끼우기 것이 어렵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습니다.

20~30대 소비자들이 생애 첫 차로 실용성이 높은 소형 SUV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이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소형 SUV '코나'의 등장에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코나 출시 시점에 맞춰 가격을 낮추거나 판매조건을 강화하는 등 점유율 지키기에 돌입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 소형차 한 대 값 가전 불티

소형차 한 대 값에 판매되는 TV·냉장고…"비싸도 인기 높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
삼성전자, 브랜드샵 열고 쿠바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나선다
싱글족 위한 프리미엄 냉장고, 삼성전자 슬림 T-타입 냉장고

◆ 도시바 인수에 SK하이닉스 막판 변수 등극

SK하이닉스,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나…도시바메모리 인수자 발표 D-1
애플도 도시바에 눈독…폭스콘·애플·델, 컨소시엄 꾸려 도시바메모리 입찰 참여
도시바 "요카이치 공장 주인은 WD 아닌 우리"…WD 몽니에 반격
미 브로드컴, 도시바메모리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급부상

◆ 한국 스마트폰 美 평가 상위권 싹쓸이

갤S8·G6 등 한국 스마트폰,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상위권 싹쓸이
美 이통사, 갤럭시S8·S8+에 빅스비·안드로이드 페이 지원 업그레이드 진행

◆ 소형 SUV 시장 흔드는 '코나'

'벌써 가격 할인'…현대차 '코나' 등장에 들썩이는 소형 SUV 시장
현대차, 2018년 1회 충전 390km 가는 '코나 전기차' 내놓는다
청바지 차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SUV '코나' 몰고 글로벌 시장 도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