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적진점령(AOS, MOBA) 게임 '펜타스톰'에 첫 e스포츠 정규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하며, 7월 8일과 9일 양일간 32개조 8강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차 예선전을, 7월 15일은 32강으로 진행되는 2차 예선전이 진행된다. 방송 중계가 시작되는 7월 23일과 8월 13일 사이에는 8강으로 본선이, 그리고 8월 27일부터 9월 3일부터는 4강 파이널이 진행된다.

리그 상금은 총 512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 2000만원, 준우승 팀에 1000만원, 그리고 3, 4위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씩이 주어지며, 본선에 진출하는 8개 참가 팀 모두에게는 별도로 100만원씩 지급된다. 예선에 참여한 모든 팀은 전원 한정판 기념품이 주어지며, 2차 예선에 진출한 32개의 팀에게는 각 10만원이 지급된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적진점령(AOS, MOBA) 게임 ‘펜타스톰’에 첫 e스포츠 정규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를 진행한다. / 넷마블 제공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적진점령(AOS, MOBA) 게임 ‘펜타스톰’에 첫 e스포츠 정규리그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를 진행한다. /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정규리그를 앞두고 시합모드(옵저버) 시스템을 추가했다. 시합모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플레이를 대회처럼 즐길 수 있고 경기 관전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e스포츠뿐 아니라 소규모로 언제 어디서나 토너먼트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건의 받았던 부분들을 적극 수렴해 적용한 특정 직업 부족 시 알림 기능, 영웅 선택창에서 선택 해제, 영웅 추천 시스템, 구매할 장비를 미리 예약하는 장비 예약 시스템, 음성 채팅 ON/OFF, 그리고 더 쉬워진 타게팅도 이번 업데이트에 적용됐다. 또, 보다 직관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맵 디자인 개선과 전투 UI 커스터마이징도 업데이트됐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의 공식 e스포츠 방송 파트너는 게임 전문 채널 OGN이 맡는다. OGN은 7월 23일 일요일 오후 7시 생방송을 시작으로 본선과 파이널을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리그에 참여하셔서 각자 실력도 발휘하고 e스포츠로서의 '펜타스톰'도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는 골드 랭크 이상의 선수라면 누구나 5명에서 7명 사이의 팀을 구성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는 개인 모바일 기기로만 가능하며 최소사양 안드로이드 15, RAM 1GB 이상, 그리고 iOS 8.0, RAM 1GB이상이 아니면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