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와인 업계' 지형 바꾸다...신세계백화점 와인 결산전 진행

차주경 기자
입력 2017.06.21 19:31 수정 2017.06.22 06:00
와인 시장 지형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와인은 '특별한 날 즐기는 고가의 주류'라는 인식이었으나, 자유무역협정 후 가격대가 저렴해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주류로 변화했다.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와인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신세계백화점 내 연령대별 와인 판매량을 보면 20대 여성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인기 와인이었던 레드 와인 외에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의 성장도 눈에 띈다. 일상을 특별하게 즐기고자 하는 여성들이 도수가 낮고 달콤한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을 주로 찾는 덕분이다. 이들 제품군의 점유율은 기존 20%에서 40% 선으로 두배 성장했다.

와인이 인기를 끌며 시장 양상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맞춰 다양한 와인을 공급하고 기획전을 여는 등 대응에 나선다. / 신세계백화점 제공
여성 혹은 1인 가구가 한번에 마시기 좋은 375ml 하프 보틀 와인, 돌려 따는 마개로 편의성을 갖춘 스크류 와인, 100ml 소용량으로 휴대하기 쉬운 원 글라스 와인도 인기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실용성을 앞세운 소용량 와인이 해마다 인기를 높이고 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하프보틀·휴대용 와인 등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6월 28일까지 상반기 인기 와인 결산전을 진행한다.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이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나들이나 혼술족을 위한 소용량 와인도 다수 구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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