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전문 시공인을 대상으로 '2017년 캐스케이드&시스템 각방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를 연다. 7월 3일까지 경동나비엔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성 있는 시공인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매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기술 세미나는 7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경기도 평택 소재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20명씩 5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기술세미나에서는 '캐스케이드와 시스템 각방' 시스템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원격 제어 가능한 각방 온도조절기 교육, 2017년 8월 변경 예정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개정 법규와 안전 교육도 포함된다.

경동나비엔이 전문 시공인 대상 기술 세미나를 연다. /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이 전문 시공인 대상 기술 세미나를 연다. /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는 콘덴싱보일러를 상업용 시설로 확대 적용한 기술이다. 콘덴싱 가스보일러나 온수기를 여러 대 병렬로 연결,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설계할 수 있는 난방 온수 시스템이다. 기존 기술 대비 최대 40% 연료비를 절감하며 온실효과와 미세먼지도 억제한다.

경동나비엔 시스템 각방은 원격으로 각방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단열상태, 방별 위치와 층수 등 각종 환경 요인을 분석, 개별 방에 필요한 열량만 사용해 난방비를 줄인다.

홍준기 경동나비엔 사장은 "선진 에너지 기술을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실제 설치현장 체험교육으로 교육 내용을 체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만족도를 높일 시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