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디어그룹의 ICT 전문 매체 IT조선이 '가상현실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 넥스트 버추얼 리얼리티 2017(Next Virtual Reality 2017 / NVR2017)' 콘퍼런스를 6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NVR 2017 콘퍼런스는 글로벌 IT 업계 이슈로 떠오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융합현실(MR) 등 가상현실 관련 기술이 국내외 산업계에 미친 영향과 이슈를 살펴보고, 의료·엔터테인먼트·교육·콘텐츠 등 기관과 기업의 기반·생태계 조성 계획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개발사인 나이언틱, 가상현실 기기 선두기업 HTC, 3D 솔루션 기업 다쏘시스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콘퍼런스에서는 다수의 가상현실 업계 리더들이 참가해 각 방면의 노하우와 의견을 나누고 관람객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첫 번째 세션에는 '건축 및 의료 분야에서 VR을 이용한 생산성 혁신 모델'을 주제로 최재성 마이다스아이티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최재성 마이다스아이티 책임연구원. / 마이다스아이티 제공
최재성 마이다스아이티 책임연구원. / 마이다스아이티 제공
마이다스아이티(MIDAS Information Technology)는 2000년 설립된 기업으로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구조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 웹 비즈니스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은 현재 600여명의 글로벌 전문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미국 등 8개 현지 법인과 35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재성 마이다스아이티 책임연구원은 지난 2014년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상현실(VR) 파노라마 특허 관련 가상현실 구축 시스템 개발 책임을 맡았으며, 2016년 몰입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 중 기억력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서울삼성병원의 VR사업 책임자로 활동했다.

VR 기술과 기기는 현재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지만 다른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은 더딘 편이다. 최 연구원은 건축 및 의료 분야에서 VR 기술 적용사례와 VR 기술로 해당 산업의 생산성에 어떤 혁신을 불러오는지 설명한다. 또, VR혁신 모델의 중장기적 방향성도 함께 제시한다.

최 연구원은 VR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행동분석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도 NVR 2017 콘퍼런스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VR기술 활용 건축 설계 이미지. / VR룸 갈무리
VR기술 활용 건축 설계 이미지. / VR룸 갈무리
가상현실 업계 최신 정보는 물론 리딩 그룹의 노하우, 미래 전망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전달할 IT조선 NVR 2017 콘퍼런스는 공식 홈페이지(VR.chosunbiz.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6월 26일까지 사전 등록자와 학생 참가자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유료 등록자 전원에게는 사은품으로 샤오미 VR헤드셋 'VR 박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