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발표 '2017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글로벌 브랜드의 최근 3년간 평균 수익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화웨이는 2016년 대비 9% 늘어난 73억달러(8조3213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아 88위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IDC, 트렌드포스 등 자료를 보면, 화웨이의 2016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3위, 중국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화웨이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170개국 이상에 유∙무선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화웨이의 솔루션·서비스를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