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월부터 전국 100개 LG 베스트샵에서 음성인식 기반으로 작동하는 사물인터넷(IoT) 가전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IoT 체험존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중이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IoT 체험존에서 제품을 소개하는 중이다. / LG전자 제공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스마트씽큐 체험존'에서 음성인식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비롯해 솔라셀 온습도 센서, 스마트씽큐 전구, 스마트씽큐 플러그 등 다양한 IoT 기기들을 사용해볼 수 있다.

스마트싱큐 허브 2.0은 인공지능을 갖춘 원통형 모양의 허브 기기로, 무선랜 기능이 탑재된 LG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하이(Hi) LG"라고 말하고 "에어컨을 켜줘", "세탁 언제 끝나" 등의 명령을 하면 기기가 작동하거나 이에 대답하는 식이다.

솔라셀 온습도 센서는 실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제안해주는 기기다. 스마트씽큐 전구는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전구며, 스마트씽큐 플러그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해 준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스마트 홈 시대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존을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