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해외 직구 AS 요금폭탄, 갤럭시S8 미니 출시설, 삼성전자 37조원대 투자, 디스플레이 합종연횡 등이었습니다.

가전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게 되면 10만~4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구매한 가전은 국내 브랜드라도 고장 시 무상 수리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월드 워런티 적용 제품군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T 매체 기즈모차이나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며 상세 스펙까지 공개했지만, 삼성전자 측은 출시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즈모차이나의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8 미니는 4기가바이트(GB) 램과 32GB 저장용량,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 홍채인식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견줄만한 사양입니다.

삼성전자가 어제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제품 출하식을 갖고, 3D V낸드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평택을 시작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37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고 하더니 애플, 삼성, LG가 서로의 필요에 의해 '합종연횡' 한다는 소식도 큰 눈길을 끌었습니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 받구요.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공급받게 됩니다. 라이벌 업체간 합종연횡이 큰 흥미를 끌었습니다.

◆ 20만원 싸게 사려다 37만원 AS 요금폭탄

삼성·LG 가전, 해외 직구로 싸게 쌌지만…AS 요금폭탄 맞을수도

◆ 갤럭시S8 미니 출시설

삼성, 갤럭시S8 미니 선보이나...스냅드래곤821·5.3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 삼성전자, 37조원대 투자

삼성전자, 세계 최대 규모 평택 반도체 라인 가동 시작

◆ 애플·삼성·LG, 디스플레이 합종연횡

애플은 삼성에, 삼성은 LG에 러브콜…세트·디스플레이 합종연횡 신풍경
美 포브스 "애플 덕분에 삼성은 돈방석에 앉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