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레드캡(REDcap)' 조직을 마련한다.

코웨이 레드캡은 '고객을 위해 사전에 준비한 비상 배치 조직'이다. 영문 Ready(준비된), Emergency(비상), Deployment(배치)의 앞글자를 조합해 명칭을 만들었다. 이들은 현장 긴급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소비자를 응대하고 불편사항을 조기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코웨이가 소비자 중심 응대조직 ‘레드캡’을 운영한다. / 코웨이 제공
코웨이가 소비자 중심 응대조직 ‘레드캡’을 운영한다. / 코웨이 제공
코웨이 레드캡 조직은 제품 전문가, 소비자 피해 조사 및 보상 전문가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코웨이 소비자중심경영 주관부서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팀이 이 조직을 운영한다.

코웨이는 레드캡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긴급 이슈를 24시간 내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현장에서 서비스·AS 진행 시 긴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레드캡 조직으로 바로 전달하는 '블루휘슬(Blue Whistle)' 시스템도 마련된다.

코웨이 레드캡 조직 발대식에 참석한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먼저 찾아가서 살펴보고 지속 개선해야 기업과 고객 간 신뢰관계가 형성된다. 고객중심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