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텔레캅은 기업전용 LTE와 공간별 보안제어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융합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이 출근해 출입게이트에 사원증을 대면 신입사원의 휴대폰이 '기업전용 LTE' 모드로 전환, 외부 공용망과 분리된 회사 전용 무선망을 이용하게 된다. 업무공간으로 이동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휴대폰 카메라와 녹음 기능이 차단된다. 연구공간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휴대폰 통화 사용이 차단된다.
KT 한 관계자는 "기업의 출입·네트워크·기기·통화 보안 등을 위해 별도 솔루션을 써야했다"라며 "지능형 융합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면 회사 공간별 보안등급을 설정하거나 기업 네트워크· 휴대기기·통화 관련 종합 통제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KT는 KT텔레캅과 상품화 논의를 거쳐 향후 기업전용 LTE 상품의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