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서비스하고 있는 와그트래블이 6월 거래액 20억원, 월 거래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와그는 자유여행에 필요한 주요 여행지의 입장권, 교통권, 유명한 현지 레스토랑(맛집) 등을 앱에서 몇번의 터치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았고, 정식 론칭 1년 2개월만에 첫 20억원을 돌파했다.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가 6월 거래액 20억원, 월 거래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 / 와그트래블 제공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가 6월 거래액 20억원, 월 거래건수 5만건을 돌파했다. / 와그트래블 제공
와그트래블은 급성장하는 추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인바운드 여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아웃바운드 여행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국내로 여행 온 외국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 7월 말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영어, 중국어 버전을 도입해 아시아 전역의 여행자들을 타깃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대형 여행사가 버티고 있는 아웃바운드 여행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인바운드 여행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며 "빠르게 인바운드를 선점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와그 앱으로 편하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와그트래블은 월 거래액 20억원 돌파를 기념해 홍콩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유니버셜스튜디오, 나고야 레고랜드 등 주요 테마파크 입장권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와그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