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갤럭시노트FE의 모습.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FE의 모습. / 삼성전자 제공
1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갤노트FE 인기 '과열 수준', 삼성SDS 내부거래, 삼성 HBM2 D램, 애플워치2 할인 등이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리퍼비시폰 '갤럭시노트FE'가 지난 7일에 40만대 한정판으로 출시됐는데요. 갤럭시노트FE에 대한 인기가 과열 수준일 정도로 뜨거워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중저가폰보다 다소 비싸게 출시됐음에도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성능이 높고, 한정판이라는 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갤럭시노트FE가 출시된 이후 한국 이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한국SW산업협회(KOSA)가 17일 발표한 '2017년 SW 1000억클럽'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프트웨어(SW) 매출 1위는 삼성SDS로 2위 네이버(4조226억원)보다 2배가량 많은 8조18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삼성SDS의 매출의 87.8%가 삼성 계열사와 내부거래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반도체가 강세인 삼성전자가 20GB 용량의 UHD급 화질 영화 13편을 1초에 전송할 수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2, Hugh Bandwidth Memory) D램 양산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6년 6월 8기가바이트(GB) 용량의 HBM2 D램 양산을 시작해 슈퍼컴퓨터용 메모리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최근 양산 규모를 늘리며 네트워크, 그래픽카드 시장에도 HBM2 D램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을 얼마나 더 점령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애플이 '애플워치2'를 70달러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이는 애플이 애플워치2를 공개하기 직전 선보였던 전략과 유사해 '애플워치3'의 출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워치2 가격인하보다 애플워치3의 출시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갤럭시노트FE 인기 '과열 수준'

갤노트FE 인기 '과열' 수준…출시 열흘 지나도 열광하는 이유는
삼성, 갤럭시노트FE 글로벌 진출 카드 만지작…"판매 대상국과 가격 논의 중"
갤럭시노트FE, 화려한 귀환...갤노트8 출시 전 40만대 완판되나

◆ 삼성SDS 매출 88%는 내부거래

작년 SW 매출 1위는 삼성SDS, 8조 매출 88%가 내부거래

◆ 삼성 HBM2 D램 양산 확대

삼성, UHD 영화 13편 1초에 전송하는 고성능·대용량 D램 양산 확대
삼성전자, '200억' 규모 인센티브 푼다 …138개 협력사 1만3897명에 수혜

◆ 애플워치2, 70달러 할인

애플워치2 美서 70달러 할인…애플워치3 출시 임박?
애플, 1분기 웨어러블 시장 선두 탈환…애플워치 350만대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