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20일 자사의 2in1 디바이스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신제품을 국내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서피스 프로’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서피스 프로’ 제품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서피스 프로는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8.5mm의 두께와 약 767g의 무게로 더욱 얇고 가벼워졌으며, 12.3인치 고해상도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는 더욱 향상된 화질과 필기 및 터치 편의성을 제공한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3.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플래티넘 실버, 코발트블루, 버건디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서피스 프로 시그니처 타입 커버(Surface Pro Signature Type Cover)'는 1.3mm의 키 트래블(key travel)과 고품질 시저 메커니즘(scissor mechanism)을 채택해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지원한다.

최대 5점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글래스 트랙패드를 탑재했으며 고급 '알칸타라(Alcantara)' 소재는 편안한 사용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홈플러스 및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일부 매장, 온라인 공인 판매처(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코어 m3 모델이 99만원, 코어 i5 모델이 125만원~159만원, 코어 i7 모델이 199만원~274만원이다. 전용 서피스 펜은 색상에 따라 8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피스 프로는 앞서 6월 19일부터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준비된 물량 1000대가 조기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