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218만8565대로, 성인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시대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소유경제보다 공유경제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차 구매 시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료, 운전자보험료 등 관리 비용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기렌트카 리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장기렌트카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이다. 렌트사에 월 렌트료만 지불하면 취향에 따라 차종 색상, 옵션까지 선택해 자신만의 자동차를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반인이 이용하기 어려운 LPG차량도 선택할 수 있어 연비를 똑똑하게 절감할 수도 있다. 또한 장기렌트카 가격에는 보험료, 경정비 비용이 포함돼 있고, 개인사업자나 법인은 월 렌트료를 세금 처리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목돈 한 푼이 아쉬운 요즘, 장기렌트 및 장기리스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다.
가격비교사이트 AK 장기렌트카 관계자는 "장기렌트카는 12~60개월까지 렌트사 명의의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한 후 매월 대여료를 지불하는 상품"이라며 "약정 기간이 끝난 뒤에는 만기 시 초기에 계약한 자동차를 반납하고 신차를 다시 렌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K렌트카 카매니저는 "신차 장기렌트카 및 장기 리스는 렌트사마다 자동차 구매비용이 차이가 난다"며 "무수히 많은 상품들이 존재하는 만큼 담당 카매니저와 면밀히 상담해야 렌터카 운전자에게 가장 알맞은 조건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