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최근 코발트 등 배터리 재료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신소재 개발에 나섰다.

삼성SDI는 27일 열린 2017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장기 공급계약이나 여러 공급사와의 협력, 재료 재활용, 신재료 개발 등 재료 가격 상승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며 "중대형 배터리에서는 니켈 비중을 늘려 코발트 비중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소형 배터리는 코발트 사용을 줄인 새로운 제품을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