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3일 3년만에 삼성전자가 만든 단말기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2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J3(2017)이며, 제품 판매는 4일부터 진행된다.
제품 색상은 블랙·블루실버 등 두 종이며, 출고가격은 27만 5000원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갖는 실버층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가족이 모두 스마트폰을 결합해 가입하면 월 최대 2만2000원을 할인해 주며, 결합가족의 가입 합산기간(요금제 월정액 4만8400원 이상, 가족 사용 합산 기간 30년 이상 기준)에 따라 월 2만2000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론상 월 최대 할인금액은 4만4000원이다.
또 LG유플러스는 갤럭시J3 단독 출시를 기념해 공시지원금을 받는 고객에게 전용 다이어리 케이스와 젤리 케이스, 액정 보호필름 등 총 3종의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이거나 혹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8월 31일까지 월 정액 2200원의 '자녀폰 지킴이' 서비스에 가입 시 3개월 간 무료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