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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플렉시블 OLED 패널.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플렉시블 OLED 패널.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중국의 스마트폰 OLED 집중 투자, LG V30의 새로운 유출 사진, 테슬라의 15억 달러 채권 발행 등이었습니다.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한국 따라잡기에 혈안이 된 중국의 추격이 매섭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징둥팡(BOE)·트룰리·차이나스타(CSOT) 등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스마트폰용 중소형 플렉시블 OLED 패널 제조를 위해 총 1684억 위안(약 28조23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8조7000억원을 투자한 삼성과 7조8000억원을 새로 투자하기로 한 LG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분석입니다.

LG전자가 이달 말 독일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V30'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영화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는 공간인 '히트레코드'에 LG V30의 온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등록됐는데요. 이 영상에는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 LG전자 로고 등 V30 제품의 외관적 특징과 일부 인터페이스의 작동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최근 잘 나가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미국에서 총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차세대 주력 차종 '모델3'의 제조설비 확충을 위해 채권을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자동차 대량 양산 경험이 없는 테슬라의 이해 및 경험 부족이 빚은 섣부른 행동으로 보고 있습니다.

◆ 중국의 스마트폰 OLED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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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V30의 새로운 유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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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15억 달러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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