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세계 최초의 가솔린 압축착화 엔진 '스카이액티브-X(SKYACTIV-X)'를 2019년 도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스카이액티브-X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의 장점을 살린 마쓰다의 새로운 내연기관으로, 우수한 환경성능과 출력, 주행성을 목표로 했다. 압축착화에 의한 높은 엔진 반응성과 과급기능을 활용해,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장착하는 '스카이액티브-G' 엔진과 비교해 토크를 최대 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압축착화 방식으로만 가능하다고 알려진 슈퍼 린번(희박연소)에 의해 연료효율을 '스카이액티브-G' 대비 최대 20~30% 끌어올렸다.

마쓰다 MX-5 스피드스타 에볼루션. / 마쓰다 홈페이지 갈무리
마쓰다 MX-5 스피드스타 에볼루션. / 마쓰다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스카이액티브-X 엔진 도입은 마쓰다가 8월 8일 발표한 장기 비전 보고서 '지속가능한 줌-줌(Zoom-Zoom) 선언 2030'에 따른 것으로, 해당 보고서에는 스카이액티브-X 외에도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방안과 첨단 안전기술 'i-액티브센스(ACTIVSENSE)' 등이 담겼다.